[MD리뷰] “10년간 제일 열심히 녹화”…’주간아’ GD의 내려놓음
[마이데일리=전원 기자] “10년간 제일 열심히 한 녹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빅뱅이 출연했다.
우선 YG 양현석 사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쇼미 더 사카’ 코너는 이날 특별히 멤버들 각자의 카드를 긁어야 하는 ‘쇼미 더 개카’로 둔갑했다. 이번 미션은 바로 귀요미송으로, 빅뱅 멤버들은 과거 지드래곤이 ‘주간아’에 홀로 나와서 선보였던 귀요미송을 보며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지드래곤은 한 껏 오바한 승리의 귀요미송을 보고 “너무 재수없다. 토할 것 같다”며 경악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승리가 우승을 거둬 지드래곤의 카드로 노트북을 살 수 있게 됐다.
이어 빅뱅 멤버들은 허리 유연성, 프리스타일 랩 등을 소화하며 마구 망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승리는 아이오아이(I.O.I) ‘픽미’ 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띄웠으며 걸그룹 댄스 대결도 펼쳤다.
이 가운데 태양은 블랙핑크의 ‘붐바야’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로 시동을 걸었으며, 탑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골반을 흔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탑의 경우 너무 선정적이라 멤버들의 만류를 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트와이스 ‘CHEER UP’(치얼업)에 맞춰 ‘샤샤샤’ 댄스까지 도전했다. 지드래곤은 새침하고 요염한 퍼포먼스로 감탄을 유발했다. 대성 역시 ‘치얼업’에 맞춰 완벽한 댄스를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승리는 지드래곤과 대성의 ‘픽미’ 대결을 제안했고, 쑥스러워하던 지드래곤은 “야, 그만하자”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내 호흡을 맞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아이돌 10년 동안 녹화를 하면서 제일 열심히 했다. 왜 여기서 지금”이라고 한탄했다.
2017. 1.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