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아이콘까지…2015 봄, YG 쏟아진다[Oh!쎈 초점]

2015-02-21 02: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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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올해 상반기, YG엔터테인먼트의 스타군단이 차례로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YG의 간판 그룹 빅뱅은 물론 지난해 화려하게 데뷔한 위너,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콘까지. 여기에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이 올 봄 미국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씨엘과 빅뱅이 먼저 나서 후배들의 길을 터줄 전망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OSEN에 “팬들께 약속드린데로 올해는 빅뱅과 아이콘이 YG 라인업에서 가장 먼저 컴백, 데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두 팀 모두 앨범 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씨엘도 미국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유명 뮤지션들과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미국의 유명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그의 현지 프로모션을 돕고 있고, 빌보드, 롤링스톤, MTV 등 주요 외신들이 씨엘의 데뷔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망이 밝아 보인다.

확실한 날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양 대표는 빅뱅의 4월 컴백, 이어 위너의 새앨범과 아이콘의 데뷔 앨범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들은 설 연휴를 자진해서 반납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은 바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기에 팬들의 기다림이 극에 달한 상태. 이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위너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퍼포먼스보다는 음악 자체에 집중한 지난 활동과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지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아이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믹스앤매치(MIX& MATCH)’를 통해 최종 7명(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으로 멤버가 확정된 아이콘은 지난해 11월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해 첫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얼마나 발전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서게 될까.

그간 YG는 예고없이 뮤지션들의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이하이, 지누션 등의 ‘깜짝 컴백’도 있을 수 있다. YG군단은 2015년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