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강국 YG, 차세대 래퍼는 누가 될까

2013-10-06 05: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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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YG를 이끌어갈 차세대 래퍼는 누가될까. 빅뱅이후 8년만에 선보일 YG의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는 래퍼 4인방이 시청자 시선을 끌고 있다.

바로 ‘송민호-이승훈 VS B.I-바비’ 사이의 뜨거운 한판 대결이다. A팀의 대표 래퍼인 송민호와 이승훈, B팀의 대표 래퍼인 B.I(김한빈)와 바비(김지원)이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건 승부를 속사포마냐 랩으로 쏟아재고 있다.

먼저 A팀의 송민호와 이승훈은 로우 톤과 하이 톤의 개성 넘치는 랩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목소리 톤으로 조화를 이룬다. 이에 비해 B팀의 B.I와 바비는 빠른 템포와 리듬을 느리게 타는 템포의 두 사람이 마치 하나가 된 듯 완벽한 콤비를 이루며 뚜렷한 개성을 선보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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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금) 6화를 통해 공개된 첫 번째 배틀 결과 또한 심사위원 평에서 B팀이 앞섰지만 시청자들은 A팀의 손을 들어주며, 박빙의 대결을 펼친 만큼 이들의 두 번째 배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난 첫 번째 배틀에서 A팀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웨딩드레스’ 무대로 대중성을 갖추며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잘 드러난 무대를 선보였고, B팀은 지드래곤의 ‘크레용’과 ‘One of a kind’로 YG 고유의 힙합적인 색이 뚜렷한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확연히 다른 색깔을 냈다.

한편, 탄탄한 실력으로 중무장한 두 팀 중 대중의 마음을 끄는 두 번째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7일(화)부터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으며, ‘WIN’의 1, 4, 5화 세 편의 방송이 각각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낳고 있다.

또한 지난 주부터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전파를 타며 더욱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WIN’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Mnet과 오후 11시 20분 tvN에서 연속 방송된다.

201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