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양현석, A팀 첫배틀 “기대 이상의 무대” 호평
2013-09-28 08:21 오전
[OSEN=임영진 기자] 첫 배틀에 나선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이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A팀은 27일 방송된 ‘WIN’에서 인기그룹 빅뱅의 곡 ‘나만 바라봐’를 새롭게 편곡해 평가에 임했다. 이들의 무대에 양현석 대표는 “기대했던 것보다 잘했다. 이승훈한테는 발음 고치라고 지적했는데 좋아졌다. 자신감은 송민호가 넘쳤다”고 말했다.
소속사 선배가수인 산다라박은 “깨알 같은 연기도 잘 봤고 누나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노래를 하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운 점을 짚었다. 승리는 “김진우의 표현력이 정말 좋아졌다. 이승훈도 자신감이 다시 살아난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대성은 “굉장히 깔끔한 신장개업 집 느낌이었다”며 “깊은 맛이 없었다. 음악에 맞춰서 내가 해야 할 제스처를 했던 걸 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고, 탑은 “우리를 압도하는 걸 민호가 해줘야 했는데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무게를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WIN’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201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