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빅뱅 탑, B팀 바비 극찬 “랩 목소리톤 좋다”
2013-09-28 08:23 am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 승리)의 탑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연습생 바비를 극찬했다.
27일 오후 10시 케이블방송 엠넷에서 방송된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에서는 11명의 예비 후보들이 첫 배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탑은 B팀에 소속된 바비의 랩 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탑은 B팀의 노래 무대가 끝난 뒤 바비를 지목하며 “바비는 허스키한 랩을 했는데,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탑은 부족한 점도 꼬집었다. 그는 “하지만 바비의 발음이 목소리 톤의 점수를 깎는다”며 “바비가 발음만 보완하면 정말 훌륭한 YG 래퍼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탑은 “B팀이 팀워크가 좋았고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면서 “무대가 매끄러웠고 새로웠다”고 팀 전체를 호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WIN’은 국내 대형 기획사 YG가 빅뱅 이후 7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일 남자 아이돌그룹 ‘WINNER’를 선발하는 과정을 10주에 걸쳐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평균연령 20세인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17세인 B팀(B.I 바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으로 나뉜 YG 연습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공식 데뷔할 ‘WINNER’의 일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간다.
201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