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초점] “꽃청춘 위너→강식당” ‘신서유기’ 외전에 쏠리는 관심
[서울뉴스1=장아름 기자] tvN ‘신서유기 외전’의 특집 중 하나인 ‘강식당’이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tvN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강식당’이 제주도에서 촬영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강식당’이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만큼, 언론 보도를 통해 장소가 노출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강식당’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신서유기4’에서 시작된 특집으로 방송 당시 이수근이 나영석 PD의 화제 예능이었던 ‘윤식당’을 언급하며 ‘강식당’을 제안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강호동과 이수근 외에 ‘신서유기’ 멤버들인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이 출연한다.
앞서 ‘신서유기 외전’으로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이 현실화되면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완전체 위너의 ‘꽃보다 청춘’ 출연은 ‘신서유기’ 출연 멤버인 송민호 덕에 이뤄졌다. 앞서 송민호는 ‘신서유기’ 출연 당시 ‘송가락 사건’을 계기로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제작진은 송민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고, 위너의 ‘꽃보다 청춘’ 출연은 ‘신서유기 외전’의 특집으로 기획됐다.
이에 위너는 지난달 11일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고 당시 죄수복을 입고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어떤 과정을 거쳐 출국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제작진은 위너의 출국 소식이 알려지자 “매니저도 안 믿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의심한 위너를 데려가는 과정부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11월11일 밤 10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위너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위너 멤버들은 호주를 자유롭게 누비는가 하면 캥거루, 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났고, 스카이다이빙, 서핑 등 액티비티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이에 ‘신서유기 외전’의 제작진은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20대 청년들로 분한 위너의 청춘 여행이 펼쳐질 것”이라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기획됐지만 ‘꽃보다 청춘 위너 편’과 ‘강식당’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꽃보다 청춘’과 ‘윤식당’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만큼 ‘신서유기’ 멤버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강식당’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한 만큼, 촬영 장소와 출연진이 선보일 메뉴 등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키고 있다. ‘신서유기 외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201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