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美 포브스100 선정…한국대중음악 역사상 최초
2016-07-07 08:59 오후
[동아닷컴=전효진 기자] 그룹 빅뱅이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셀러브리티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다.
포브스 측은 지난 6일 ‘빅뱅 이론 : 어떻게 K팝 스타가 일년에 4400만 달러를 벌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빅뱅의 2015년 미국 공연을 예로 들며 규모, 수익 면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해 4400만 달러(한화 약 508억원)의 세전 수입을 거뒀다. 그 액수는 미국 아레나 공연을 하는 전체 남자그룹 중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마룬5가 벌어들인 3350만불(한화 약387억 원)을 제친 것이다.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룬 5보다 순위가 높다니 놀랍다. 몰랐다. 내 수입은 엄마가 관리하고 계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확한 순위는 오는 12일 공개되며 기사는 오는 26일 포브스에 실린다.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