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美NBC 손잡고 ‘보보경심:려’ 제작·투자 나선다

2016-01-25 01: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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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윤상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NBC 유니버설과 함께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YG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드라마 ‘보보경심: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 YG엔터테인먼트 NBC유니버설 바람이분다)의 투자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투자, 유통, 부가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보경심:려’는 2006년 출간된 중국 인기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미 2011년 중국에서 동명 드라마로 제작돼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보보경심:려’에는 이준기, 아이유를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성동일, 김성균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100% 사전 제작되며 미국 NBC유니버설의 아시아 드라마 최초 투자작으로 많은 시선을 모은 작품이다.

YG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보경심:려’의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사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YG는 “코스메틱과 한방 관련 제품 출시, 제품과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드라마를 소재로 한 관련 캐릭터 사업을 비롯해 비하인드 영상 및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 계획하며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보보경심:려’는 올해 하반기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방송 편성을 논의 중이다.

2016.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