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음원 석권’ 빅뱅, 컴백에 중화권 반응도 ‘후끈’

2015-05-01 05: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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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길혜성 기자] 대표 K팝 아아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완전체 컴백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특히 중화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도 공개된 ‘루저'(LOSER)와 ‘베 베'(BAE BAE) 음원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K팝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각각 올랐다. 또한 음원 다운로드 약 11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YG 측은 “중국 SNS인 웨이보 핫이슈의 1위부터 4위까지가 빅뱅, 루저, 베 베, 메이드 등 모두 빅뱅 관련 검색어여서 현지에서 빅뱅의 저력을 확인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저’ 뮤직비디오 역시 중국 여우쿠, QQ뮤직, 인위에타이 등에서 총 400만회 이상 재생됐고, ‘베 베’ 뮤직비디오도 3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보이고 있다.

YG 측은 “음원과 뮤직비디오 외에도 80건 이상의 빅뱅 관련 기사가 업로드 되는 등 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라며 “중화권 팬들도 웨이보 등을 통해 ‘전 내내 신곡 재생 중’ ‘빅뱅의 또 다른 느낌’ ‘명불허전 빅뱅’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이날 0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새 앨범 ‘메이드'(MADE)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 싱글 음반 ‘엠'(M) 수록곡들인 ‘루저'(LOSER)와 ‘베 베'(BAE BAE) 음원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 및 해외 각국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였다.

빅뱅이 완전체로 약 3년 만에 한국에서 발표한 신곡 ‘루저’와 ‘베 베’는 공개 직후는 물론 이날 오후까지도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국내 10대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고 있다.

이날 오후 ‘루저’는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9개국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 송즈 부문 1위에도 올랐다. 또한 ‘루저’와 ‘베 베’가 담긴 ‘M’ 음반은 루마니아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빅뱅은 ‘루저’와 ‘M’ 음반 공개 첫 날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총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힘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메이드’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인 ‘엠’ 수록곡들인 ‘루저’와 ‘베 베’를 발표한 빅뱅은 오는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을 담은 싱글 음반 발매한다. 빅뱅은 이를 토대로 완성된 ‘메이드’ 앨범을 오는 9월 1일 발표한다.

지난 4월 25일과 26일 이틀 간 성황리에 서울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향후 아시아와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201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