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아이콘을 향한, 짠 내 나는 마지막 무대

2014-10-31 01: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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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믹스앤매치’ 9명의 출연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의 환상적인 댄스로 파이널 매치는 종료됐다. 아이콘은 이날 파이널매치 결과와 시청자 투표를 합산해 다음주 발표된다.

30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 ‘믹스앤매치’에는 대성과 유인나의 진행 하에 파이널매치가 펼쳐졌다. 자유곡 매치, 자작곡 매치에 이어 펼쳐진 마지막 매치는 댄스 무대였다.

9명의 연습생은 지드래곤의 ‘늴리리야‘를 시작으로 강렬하게 등장, ’All of me’ ‘Siri says’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절도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에 지드래곤은 “9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멤버들이 각각 열심히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게 사실이다”며 수고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환은 함께한 친구들에게 “지금까지 고생 많았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서로 미안해하기 없기”라고 의젓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콘 리더인 비아이는 “정말 오랜 시간 끝에 아이콘 멤버가 결정이 되는 것 같다. 아이콘 멤버가 되는 멤버나 되지 못한 멤버나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 아니니까. 훗날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아이콘 선발을 위한 6개월의 여정이 끝났다. 아이콘 멤버는 심사위원 투표. 한중일 글로벌 사전 투표, 파이널 매치 현장투표. 문자 투표. SNS 투표. 모바일 메신저를 합산해 최종 아이콘 멤버 7명이 확정된다.

투표 기간은 이날 밤 11시부터 오는 31일 밤 12시까지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6명의 후보 중 4명의 멤버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한 명의 멤버에게 중복 투표하는 것은 불가하다.

201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