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FROM TOP’, 27살 젊은 날의 탑을 엿보다

2014-05-27 05:40 pm

[네이버 스타캐스트] 탑 영상집 ‘FROM TOP’ 포토그래퍼 홍장현이 선택한 탑의 베스트 컷 

지난 해 12월 뉴욕에서 약 일주일간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함께 진행된 탑의 첫 영상집. 데뷔한 지 어느덧 8년차. 빅뱅 탑, 솔로 뮤지션 탑, 배우 최승현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무대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27살 ‘젊은 날의 탑’을 여과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스타일리시한 수트와 셔츠 그리고 탑만의 고유한 분위기. 충분히 섹시하고 충분히 매혹적인 탑의 모습 중 포토그래퍼 홍장현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고른 베스트 컷과 이 사진들을 베스트 컷으로 선정한 이유를 함께 살펴보자.

포즈만으로도 탑이라는 사람을 느낄 수 있다.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곳에서 취한 탑다운 포즈. 치명적인 눈빛이나 각 세운 포즈를 보여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탑만의 우아함이 드러나는 사진. 그러나 탑은 우아한 분위기를 내뿜다가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시크하게 확확 변신했다.

  
손가락만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 궁금증을 유발하는 탑의 손 연기가 포인트
 
젊은 날의 심경을 담은 사진. 탑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 한구석을 들여다보자.
   
표정과 포즈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한 탑. 탑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표정과 포즈로 감정을 담아내는 탑. 카메라 앵글로 담아낸 탑의 흑백사진은 뉴욕의 이방인처럼 낯설게 느껴진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이다.
  

편안한 표정과 맑은 미소를 보여준 탑

이번에는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한 인간 최승현의 모습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달라는 포토그래퍼 홍장현의 주문에 바로 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인 탑.

카메라 앵글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도전적인 눈빛

카메라 앵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자신감 있는 표정.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도전적이면서도 깊고 쓸쓸해 보이는 눈빛과 매혹적인 표정에 반해 베스트 컷으로 선정했다.

설경 속 서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무 추운 날, 내복까지 빌려 입고 찍은 컷! 고생하며 찍은 컷이지만 눈이 내려줘서 오히려 더 멋진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설경 속 우두커니 서 있는 탑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고독감이 느껴진다.
27살 젊은 날의 탑은 한층 더 성숙한 매력과 독특한 아우라를 보여준다. ‘27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던 탑의 의도대로 탑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다. 홍장현 포토그래퍼와의 교감을 통해 남긴 탑의 27살 기록이 더 궁금하다면, 6월 4일부터 개최하는 탑의 첫 전시회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촬영과 공연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탑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더 다양하고 더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니까. 그가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글 = 홍장현, YG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201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