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빅뱅·2NE1, 레이디가가와 릴레이 공연 ‘기대’

2014-04-15 02: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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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싸이, 빅뱅, 2NE1 등이 모이는 YG패밀리 공연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 공연이 한 장소에서 연이어 열린다.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AIA 리얼 라이프:나우 페스티벌 2014(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에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네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컨텐츠 파워를 통해 동시대 동·서양을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 YG패밀리가 총출동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과 함께,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군단으로서 음악적 철학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에게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YG패밀리는 아티스트의 독특한 색깔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미국 및 전세계 팝 시장을 장악한 싸이,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총 48회,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와 함께 트렌드를 선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빅뱅, 새 앨범 ‘크러쉬’가 K팝 사상 최고의 기록인 빌보드 앨범 차트 61위를 기록한 아시아 최고의 혁신적인 걸 그룹 2NE1, 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데뷔 이전부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위너 등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 뮤지션들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다.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16일 열리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다. 레이디 가가의 지난 월드 투어는 전세계적으로 4백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고, 2012년 첫 내한공연은 해외 아티스트의 주경기장 공연으로는 최초의 매진 기록을 세우며 그해 티켓 매출 1위 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투어 당시 첫 공연지로 서울을 선정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올해 여름 미국 투어의 오프닝 무대 게스트로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크레용팝을 초대해 화제가 됐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2014 투어 일정 중 아시아 공연은 일본과 한국에서만 열릴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인업 공개와 예매 정보 등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201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