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 위너, ‘WIN’ B팀 영상 편지에 눈물 ‘펑펑’
2014-02-15 03:05 am
[OSEN=임승미 인턴기자] 그룹 위너가 ‘윈:후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에서 함께 경쟁했던 B팀의 응원 영상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위너는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너TV’에서 바닷가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B팀은 영상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 위너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환은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위너를 응원했다. 구준회는 “형들이 엄청 잘돼서 저희도 열심히 해서 데뷔를 했을 때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형들이 돼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윤형과 김동혁은 “벌써 나온다는 게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데뷔한다니까 뿌듯하다. 저희도 열심히 연습하고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바비는 “우리가 졌지만 두 번 지지는 않는다. 꼭 따라가겠다. ‘MAMA’에서 만나자”며 “아프지 마요. 형들이 연습실에 없으니까 허전하다”고 말하며 애교 섞인 하트를 날려 위너를 뿌듯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B.I는 “열심히 한 만큼 빛을 발했으면 좋겠고, 계속 뒤에서 응원하고 형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형들과 함께한다 생각할 테니 형들은 형들이 하고 싶은 음악 계속 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를 이겼으니 보란 듯이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너 멤버들은 B팀의 영상 편지를 보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훈은 “쟤들 때문에 더 잘되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본 소감을 전했다.
201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