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우디 공주도 열성팬…급이 다른 인기

2013-08-14 05: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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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지드래곤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와 포옹했다고 해 13일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지드래곤의 인기는 영국에서도 엄청났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고 그중에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도 있었다는 후문. 특히 지드래곤은 자신의 팬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와 포옹을 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SNS를 통해 한국에 알려졌다. 트위터에서 ‘Saudi Princess’를 검색하면 ‘Saudi princess met gd’, ‘Saudi Princess got a hug from GD in London’ 등 목격담들이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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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포옹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바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라 빈트 탈랄 빈 압둘아지즈 공주를 지목했다. 사라 공주는 지난 2007년부터 런던에 머물고 있으며 4명의 자녀를 뒀다.

그런데 현장에 함께 한 YG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는 10대 소녀였다. 지드래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사흘 내내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녀 신분을 확인했는데 공주가 맞았다.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해서 인사를 한 뒤 가볍게 포옹을 나눴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한 지드래곤은 이달 중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