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2NE1..’인가’서 강렬+발랄 야누스 매력

2013-07-15 10: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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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걸그룹 2NE1 ‘인기가요’에서 씨엘의 솔로무대와 완전체 2NE1의 무대를 오가며 카리스마와 깜찍함을 동시에 선보였다.

14일 2013년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씨엘은 솔로로 첫 출격해 상반기 가요계를 핫하게 만들었던 솔로곡 ‘나쁜기집애’를 선보였다.

씨엘은 불길 속에서 홀로 거칠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감없이 선보이며 특유의 래핑을 이어가며 무대 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이후 무대에 2NE1의 멤버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가 합류하자 2NE1은 레게풍의 신곡 ‘폴링 인 러브’로 이전과는 확 다른 발랄한 무대로 분위기를 제대로 반전시켰다.

변화는 또 한 번 시도됐다. 4인 2NE1으로 ‘나쁜기집애’를 재차 선보인 것. 이전에 없던 4인 무대의 ‘나쁜기집애’는 편곡을 거쳐 파티 분위기의 신나는 분위기가 가미됐다.

이는 매 컴백시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마다않고, 매 무대에서 정성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2NE1의 노력을 십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2013년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됐으며 이효리, 샤이니, 2NE1, 씨엔블루, 케이윌, 인피니트, 포미닛, 애프터스쿨, 씨스타, B1A4, 걸스데이, 엑소, 배치기, 허각&정은지, 이하이, 빅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gato@osen.co.kr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