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컴백’ 블랙핑크, 7월 초 신곡 공개
[JTBC=김선우 기자] 기다림은 끝났다. 완전체로 돌아온 블랙핑크의 신곡이 7월 공개된다.
19일 복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완전체 신곡은 7월 초 발매될 예정이다.
무려 3년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 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이번 신곡은 기존의 블랙핑크의 매력은 담기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하반기 컴백 및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 등을 전한 블랙핑크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월드투어에 대한 공지는 나왔지만 신곡에 대한 발표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던 상황. 7월 초로 가닥이 잡히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고양 콘서트에서 신곡의 무대를 첫 공개할 지 관전 포인트다.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3년의 공백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지수·제니·로제·리사까지, 4명의 멤버들이 솔로 앨범 및 연기 등에 도전하며 개인적 역량을 높였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APT.)’가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다. 제니와 리사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수는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솔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시리즈물 ‘뉴토피아’ 등에 출연했고, 7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도 앞두고 있다.
‘K팝 스타’를 넘어 ‘월드 클래스’로 도약한 시간이다. 다시 하나가 된 블랙핑크는 더욱 강력해졌다. 올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블랙핑크가 K팝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신곡 발매와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도쿄 등 전세계 각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02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