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블랙핑크 포함 5번째 위업
2018-11-28 11:52 am
[스포츠경향=하경헌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28일 오전 제니의 솔로 데뷔곡 ‘솔로(SOLO)’는 빌보드의 차트 중 하나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의 타이틀곡 ‘붐바야’ ‘휘파람’으로 신인 걸그룹 최초로 같은 차트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이후 ‘불장난’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까지 네 곡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제니의 솔로곡까지 합치면 다섯 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제니의 노래는 15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일간 차트를 석권했으며 주간 차트에도 1위에 올랐다. 국내 종합 차트 격인 가온차트에서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솔로’의 뮤직 비디오는 공개 13일 만에 8000만 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해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사상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뮤직 비디오는 8300만 건, 안무 영상은 2400만 건의 조회수를 올려 ‘솔로’ 관련 영상만 합산 1억건의 조회수를 넘겼다.
제니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비롯해 한국 여자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