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아이콘, 올 여름 데뷔 목표 작업중…양현석 “20곡 이상 완성”

2015-04-27 09: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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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데뷔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 인 서울) 후 취재진과 만나 “빅뱅 다음 주자로 아이콘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아이콘 멤버들이 확정된 후 데뷔 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수차례 나왔지만, 아직 아이콘은 정식으로 국내 무대에 서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최근 아이콘 멤버들을 자주 불러서 곡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빅뱅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콘의 음악은 20곡 이상이 완성됐다. 데뷔가 중요하니까 추리고 추려서 정말 좋은 앨범을 들고 나오고 싶다. 내가 지금 신경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그룹이 아이콘이다. 올 여름 안에 나왔으면 좋겠다. 내 희망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투어의 시작과 함께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4개월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 1일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메이드) 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빅뱅의 데뷔 시절, 매달 싱글 앨범을 내놨던 방식을 9년만에 재현하는 플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빅뱅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에서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1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