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빅뱅, 새앨범 여름보다 ‘빨리’ 나온다..YG “결과물 좋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새 앨범을 당초 예정보다 빨리 만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빅뱅 멤버들이 요즘 새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결과물들 또한 만족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고위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빅뱅은 새 음반에 대한 가닥을 이미 잡았고 2월 들어 멤버들이 회사에 모두 나와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멤버 각자 해외 스케줄도 바쁜데도 빅뱅 새 음반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고, 그 간 틈틈이 해 놓은 작업도 있기 때문에 현재 빅뱅의 새 앨범이 예정보다 빨리 나올 확률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빅뱅이 지난 1월1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 공연을 끝으로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2015 ‘X'(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를 성황리에 마친 뒤 “빅뱅은 올 여름 3년 만의 새 음반을 낼 것을 다짐했다”라며 “지드래곤은 공연 전 회견에서 ‘함께 부르고 춤출 수 있는 곡으로 팬들과 좋은 여름을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지드래곤이 라이브 막판 ‘좋은 음반을 들고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라고 선언하자 돔은 5만 관객의 함성으로 요동쳤다”라며 빅뱅이 지난 2012년 ‘얼라이브(ALIVE)’ 앨범 이후 올 여름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을 선언했다고 알렸다.
이 와중에 YG 고위 관계자가 빅뱅의 새 음반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며, 올 여름 이전에 신보를 선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YG에서도 빅뱅의 새 앨범 발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오랫동안 빅뱅의 새 음반을 팬들이 기다려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결과물들 또한 퀄리티 높게 잘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빅뱅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과연 빅뱅이 어떤 음악으로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빅뱅은 최근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2015 ‘X'(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를 통해 일본 나고야 돔(2014년11월 15일~16일), 오사카 쿄세라 돔(11월20일~23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12월6일~7일), 삿포로 돔(12월20일), 도쿄 돔(12월25일~27일), 오사카 쿄세라돔(2015년 1월16일~18일)까지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총 74만1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쿄세라 돔에서는 1회 투어에 7회 공연을 실시하면서 일본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장 기간 공연 기록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