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트로트 좋아해..안심할 수 있는 장르”

2014-12-14 10: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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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에서 발매한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부모님 영향으로 트로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은 최근 “대성이 미니앨범 ‘디라이트’로 누적판맨 7만 1000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번 앨범은 트로트를 이미지화한 곡으로, 신바시에서 깜짝 이벤트를 개최해 샐러리맨에게도 어필했다. 

대성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트로트를 좋아하고 있었다. 안심할 수 있는 장르”라고 밝혔다. 

YGEX 담당자는 대성의 이번 솔로앨범에 대해 “‘날 봐 귀순’을 선보였던 결과 팬들의 반응도 좋고, 공연장이 하나 되는 분위기였다.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단독 기획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언론은 대성의 솔로곡에 대해 “멤버 지드래곤이 작곡했고, 일본어 가사를 다루고 있어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라면서 “또 코믹한 ‘가슴 댄스’의 안무도 흉내 내는 사람이 나오는 등 호평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