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자신하는 ‘YG 유닛’ 하이 수현의 매력
[TV리포트=김예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유닛그룹이 출격한다. 10대 소녀 둘로 구성된 이하이와 이수현이 그 주인공. 멤버들 구성에 음악 팬들은 물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기대감이 한껏 치솟았다.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유닛그룹 하이 수현으로 오는 11일 자정 싱글앨범 ‘나는 달라’를 발매한다. 이하이와 이수현은 ‘K팝스타’ 출신으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소속된 후 친자매처럼 지낼 만큼 남다른 우애를 갖고 있다.
이하이와 이수현은 완전히 다른 보컬 톤으로 섭렵했던 장르까지 달랐다. 다르지만,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하이 수현의 그룹 이름이 정하기 전 ‘삼삼이들’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19살과 16살의 이하이와 이수현이 학생 나이로 따졌을 때 ‘고3’과 ‘중3’이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동시에 ‘매력적이거나 마음에 끌리는 데가 있다’는 뜻의 ‘삼삼하다’에서 비롯되기도 했다.
YG 측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유닛그룹 하이 수현에 거는 기대는 상당했다. 우선 정반대의 보컬 색을 지닌 이하이와 이수현의 조합을 궁금하면서도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는 달라’와 만난 이하이와 이수현의 보컬이 딱 맞아 떨어져 내부 평가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현석 대표의 만족도가 높아 추후 활동 계획까지 논의한 상황.
YG 측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결과물이 나왔다. 하이 수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좋을 경우 연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새 유닛그룹 하이 수현은 11일 자정 음원발표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