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마지막회 예고..서바이벌 대장정 마무리

2014-11-04 06: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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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가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케이블채널 Mnet 등을 통해 공개된 ‘믹스앤매치’ 마지막 방송의 예고에는 파이널매치를 끝내고180일 간의 서바이벌을 마친 9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글로벌 팬미팅 및 투표, 또 지난달 30일 진행된 문자 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 등을 통해 70%가 반영되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나머지 30%를 차지하는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하게 되며 이 결과로 아이콘의 최종 멤버가 가려진다.

이번 예고 영상에는 파이널매치를 보고 줄을 서서 투표하는 팬들, 치열한 서바이벌로 고생한 멤버들을 향해 팬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아이콘 수고했어요! 사랑해요”를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팬들에 이어 파이널매치에 참석한 YG 패밀리의 투표 현장도 소개됐다.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 악동뮤지션 이수현, 파이널매치 MC를 맡은 유인나와 대성, 지드래곤, 태양,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아이콘의 멤버로 확정된 비아이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오늘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비는 “발전해 가는 바비와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환은 “이름다운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YG는 4일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첫 번째 합격자로 구준회를 발표한 가운데 오는 5일 0시 두 번째 합류 멤버를 공개한다. 또한 오는 6일 0시 세 번째 멤버를 공개하는 데 이어,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믹스앤매치’의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멤버를 알린다.

아이콘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5대 돔투어에서 오프닝 게스트로 활약하고 데뷔를 준비한다.

201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