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시간과 낙엽’ 가을송 되나…음원차트 1위
2014-10-11 02:34 pm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악동뮤지션의 가을 감성이 통했다. 신곡 ‘시간과 낙엽’이 공개 이틀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간과 낙엽’은 11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올레, 지니, 벅스, 다음, 네이버, 소리바다, 엠넷, 몽키3 등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며 무서운 음원 파워를 보이고 있다.
신곡을 발표한 서태지와 김동률 등 쟁쟁한 선배가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두면서 악동뮤지션만의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신곡 ‘시간과 낙엽’은 지난 4월 발표한 데뷔 앨범 ‘플레이(PLAY)’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 트랙으로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특히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악동뮤지션이 기존에 보여준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과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팬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이번 신곡은 스트링세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팝장르의 곡으로, 이수현과 이찬혁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는다. 지나간 시간과 기억에 대한 의미와 애틋한 옛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시간과 낙엽’이 ‘가을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악동뮤지션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악뮤캠프’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개최한다.
201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