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시스템 재가동…5월-6월 출격라인업 완성”
[TV리포트=김예나 기자] 한 달여간 국내 활동을 자제했던 YG엔터테인먼트가 5월부터 잇따라 출격을 시작한다.
양현석 대표는 14일 TV리포트에 “세월호 참사로 가요계가 전반적으로 활동을 멈췄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고 마음 아픈 일이다. YG 역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시스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부터 점차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가요계는 지난 8일 음악프로그램이 하나둘씩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YG 역시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한 달 정도 중지했던 계획했던 일들을 모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준비를 마친 프로젝트가 여럿 있다. 오늘도 그 시기 조율을 위해 회의를 한다”면서 “누가 먼저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5월 6월 연이어 쏟아질 예정이다. YG도 제자리에 돌아와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것들을 모두 펼쳐내겠다”고 자신했다.
YG에는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그룹 위너(WINNER)가 데뷔를, 가수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앨범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뤘던 일정도 차근차근 다시 소화한다. 지난달 발매된 빅뱅 멤버 탑의 첫 번째 영상집 ‘FROM TOP EXHIBITION’의 전시회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GALLERY에서 개최된다.
악동뮤지션은 세 번째 타이틀곡 ‘GIVE LOVE’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팬들이 직접 선정한 타이틀곡으로 14일 안무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