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태양·f(x)…K팝 스타들, 상하이에 뜬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팝의 별들이 중국 상하이에 뜬다.
오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3시간에 걸쳐 상하이 벤츠아레나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 ‘심플리 K팝 투어 2014 인 상하이(Simply K POP Tour 2014 in Shanghai)’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에프엑스, 크레용팝,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빅스, 에이젝스, 씨리얼, 간미연, 제이준 등 총 12팀이 참가한다. 화려하고 다양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TV와 상하이 동방위성TV 주관, 엔터크루와 F.M.미디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아동소년기금회가 후원한다.
본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중국아동소년기금회를 통해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인 안강지역에 ‘중.한 우호 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이에 앞서 21일 마련되는 현지 기자회견에 출연진 및 양국 정부 관계자, 현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진들의 이름이 각인된 ‘중한 우호 도서관 1호 현판’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사인 엔터크로 측은 “이번 공연은 K팝의 사회적 참여와 한중 우호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을 하나로 뭉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4월 중에 아리랑TV와 동방위성TV를 통해 전 세계 192개국, 1억500만 가구, 3억3000만명에게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지속해 중국 곳곳에 ‘중.한 우호 도서관’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중국의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는 등 K팝의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