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2NE1 신곡, 눈물이 절로 나는 묘한 노래”

2013-11-19 05: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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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오는 21일 발표되는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눈물이 절로 흐르는 신기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19일 오후 OSEN에 이같이 말하며, ‘그리워해요’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그는 “이 곡은 좀 이상한 곡이다. 마치 팝을 듣는 것 처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데 묘한 매력이 있다. 억지로 감성을 자극하려고 만든 곡이 아닌데 이상하게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곡은 2NE1 뿐만 아니라 부인 이은주씨까지 울게 만들었다는 것. 그는 “멤버들이 녹음을 할 떄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녹음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하도 이상해서 부인에게 들려줬더니 곧바로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매우 놀랐는데, 대중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 곡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선 ‘나를 떠나 보낸 그가 아직 너무 미워요’라는 가사와 애절함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이 곡을 두고 “이 곡을 녹음하면서 울어서 휴지 한 통을 썼을 정도”라고 하는가 하면 박봄 역시 “굉장히 감성을 울리는 우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음원은 오는 21일 자정 발표된다.

201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