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태양, 이번 퍼포먼스는 차원이 다르다”

2013-11-07 05: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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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빅뱅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 발표를 앞두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남다른’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안무를 준비했다는 것. 7일 오후 공개된 컴백 타이머 이미지에도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태양과 뒤에 자리한 4명의 댄서들을 자리시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안무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컴백 프로모션의 순서도 바꿨다. 일반적인 경우 뮤직비디오를 먼저 오픈한 후 전체 안무를 공개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태양은 ‘링가링가’ 댄스 퍼포먼스를 7일 자정, 뮤직비디오를 8일 자정에 오픈하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는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면서 “그동안 태양의 안무가 스토리 중심의 퍼포먼스였다면 이번에는 또 완전히 다른 무언가가 준비됐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알앤비 기반의 솔로곡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링가링가’로 얼마나 다른 퍼포먼스를 소화할 것인지 기대가 높다. 이 곡은 지드래곤이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댄서들을 모두 모아 함께 촬영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