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양현석에 무릎꿇고 11명 데뷔 빌고싶다”
2013-10-19 02:10 pm
[뉴스엔 정지원 기자] ‘WIN’ A, B팀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선보였다.
10월 18일 방송된 Mnet ‘WHO IS NEXT:WIN’에서는 11명 YG 연습생들이 데뷔와 패배의 기로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B팀 진환은 “다같이 사장님 방에 찾아가 11명 같이 데뷔시켜주면 안되냐고 무릎 꿇고 빌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연습생들은 “진환이 형과 같이 갈 사람?”이라 말하며 그의 말에 적극 동의했다.
멤버들은 “우리는 원래 친한데 경쟁 때문에 안무연습을 멈추거나 보여주지 않기도 했다.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알지 않냐”고 말하며 그간 오해를 풀었다. 이어 멤버들은 “그동안 연습생 생활 한 것 보다 ‘WIN’ 촬영한 100일동안 우리 실력이 더 많이 는 것 같다”고 입 모아 말했다.
고마운 마음에 이어 폭로도 이어졌다. 바비는 “YG는 얼굴 보고 안 뽑는 줄 알았는데 진우 형을 보고..(생각이 바뀌었다) 일본 배우인 줄 알았다”고 극찬한 반면 송민호에게는 “래퍼로 이기고 싶은데, 랩을 너무 잘하는거다. 모자 돌리는 것도 꼴보기 싫었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