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하이터치회, 3천여 명 몰려 성황.. “열기 상상 이상”
[OSEN=황미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WHO IS NEXT: WIN, 이하 WIN)’ 멤버 11명이 팬들과의 첫 하이터치회를 개최, 구름떼 인파를 운집시켰다.
‘윈’ 멤버들은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후 2시부터 ‘WIN과 하이터치!’ 깜짝 이벤트를 열고 생애 처음으로 가까이서 팬들을 만났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하이터치회 행사장에는 소식을 접한 천 여명의 팬들이 타임스퀘어가 오픈하자마자 일찍이 자리했고, 하이터치회가 시작되자 2천여 명의 구름떼 인파가 추가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윈’ 멤버들이 행사를 시작하는 원형 무대 주위로 팬들이 둘러 섰으며, 해당 건물 4층까지 이들을 보려는 팬들로 꽉 찼다.
데뷔도 전인 신인 그룹의 등장에 수천 여 명의 팬들이 몰린 것은 이례적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 지 입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에 ‘윈’ 멤버들은 “많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A팀, B팀 모두에게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마지막 배틀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YG 측 관계자는 OSEN에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와 줬다. 열기가 상상 이상이다. 데뷔도 하지 않은 ‘윈’ 멤버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무대 바로 앞에서도 큰 함성 탓에 멤버들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윈’의 시청자 투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8화 방송종료 직후부터 오는 13일(일) 자정까지 3일간에 걸쳐 합산 반영된다.
2013.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