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윈’, 두번째 시청자 투표…A팀이 또 이길까?
[OSEN=박현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WHO IS NEXT: WIN, 이하 ‘윈’)’의 두 번째 시청자 투표가 시작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8화에서는 ‘윈’ A팀과 B팀 11명 멤버들의 안무와 자작곡 무대가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 투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빅뱅과 2NE1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첫 번째 배틀에서는 B팀이 승리한 반면, 시청자들은 A팀의 손을 들어준 바 있어 이번 투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지난 7화를 통해 방송된, 두 번째 배틀의 첫 번째 지정곡 무대에서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의 A팀은 타미아의 ‘오피셜 미싱유(Officially missing you)’를 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B팀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로 대결을 벌였다.
이날 A팀은 발목 부상을 입은 민호를 대신해 리더를 맡은 강승윤이 편곡을 맡았고, ‘과거의 나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멤버 각자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가사로 담아내며 최고의 하모니를 선보여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들의 무대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 및 SNS를 통해 퍼지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무대를 본 심사위원 드림팀 박진영, 윤종신, 이현도는 “너무 신났다”, “정말 짱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오는 8화를 통해 공개 될 안무와 자작곡 미션의 두 번째 배틀 후반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두 번째 배틀을 앞두고, 11명의 멤버들은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반 가량 ‘WIN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10시 엠넷, 오후 11시 20분 tvN에서 연속 방송되는 ‘윈’의 두 번째 배틀은 첫 번째 배틀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만큼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투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 for kakao’를 통해 8화 방송종료 직후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 3일간에 걸쳐 합산 반영된다.
2013.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