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에어로스미스와 콜라보…”전설과 녹음을~”

2013-10-10 03: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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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효은 인턴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곡 작업을 했다. 전설적인 록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싸이는 최근 ‘이탈리아 루오모 보그’ 10월호 인터뷰에서 “내가 비밀 한 가지를 알려주겠다”며 “전설적인 아티스트인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내 바로 옆에서 녹음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어로 스미스’는 1970년 결성된 미국의 5인조 록밴드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30장이 넘는 플래티넘 앨범을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그룹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 스티븐 타일러는 리브 타일러의 친부기도 하다.

벅찬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싸이는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울기도 했다. 에어로스미스는 내 롤모델이다”며 “지금 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내 삶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와 스티븐 타일러는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소셜스타어워드에서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싸이는 당시 인증샷을 찍고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한 곡의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