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NE1, 4년만 KBS ‘스케치북’ 전격 출연..다양 무대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4년 만에 KBS 2TV 정통 가요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2NE1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될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이번 촬영분은 오는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등 2NE1 멤버 전체가 ‘스케치북’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4년 남짓 만이다.
2NE1은 지난 7월 레게 풍의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발표하며, 오는 10월 새 앨범을 낼때까지 매달 새로운 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이전과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 및 가요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 ‘스케치북’ 등장 역시 팬들에 더 자주 모습을 보이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스케치북’은 공연형 가요 프로그램이기에, 보컬 랩 퍼포먼스에 모두 능한 2NE1은 현재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지난 7일 공개한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댄스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무대도 ‘스케치북’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NE1의 ‘두 유 러브 미’는 공개 이틀째인 8일 오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넘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해외 6개국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 송즈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2NE1은 이날 케이블방송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하며 ‘두 유 러브 미’ 활동을 이어간다.
201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