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미니 3집 ‘LOVE PULSE’로 컴백 확정…오늘(4일)부터 예약판매 시작

2025-08-05 03:43 pm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9월 1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컴백한다. 지난 3월 스페셜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11시부터 [LOVE PULSE]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포토북과 디지팩, 총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된다. 포토북은 메탈(METAL VER.), 스트리트(STREET VER.), 락시크(ROCKCHIC VER.) 등 3종으로 구성되며, 92페이지 분량의 화보와 캐릭터 카드, 셀피 및 유닛 포토카드, 포스터 등이 포함된다. 디지팩(SPORTY VER.)은 북클릿, 셀피 포토카드, 시퀀스 필름 등이 담긴 10종 세트로 준비됐다.

[LOVE PULSE]는 이달 31일까지 예약 판매되며, 정식 발매일인 9월 1일부터 YG셀렉트, 위버스샵, Ktown4u 등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됐다. YG는 2021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앨범 제작을 시작해, 지속 가능한 K팝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붉은빛 배경과 금속 질감의 실버 하트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앨범명 ‘LOVE PULSE’는 각각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뜻하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연상케 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록 세부 트랙리스트나 무대 콘셉트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매 앨범마다 새로운 변신을 선보여온 트레저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뜨거운 에너지와 독보적인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세계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트레저는 지난 3월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를 통해 활동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1일 발표될 [LOVE PULSE]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