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백’ 위너 송민호, 작가 정식 데뷔…연말 전시회 개최

2019-12-03 0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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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첫 정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송민호는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SEEA 2019’에 참여한다.

‘SEEA 2019’는 신진 작가들을 위한 특별 기획 전시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미술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민호가 정식으로 전시를 진행하는 건 데뷔 후 최초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예능, 패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팔방미인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쇼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민호는 최근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는가 하면 tvN 예능 ‘강식당’ 시리즈에서 직접 그린 그림, 입간판을 선보여 ‘송화백’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정식 전시회는 처음이지만 지난해 아디다스, 라이카, 젠틀몬스터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일부 작품을 전시한 바 있어 한층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도 기대가 모인다.

송민호는 위너 아시아 투어 ‘WINNER [CROSS] TOUR'(위너 [크로스] 투어)와 국내외 행사, tvN ‘신서유기7’ 촬영, 블루디 데뷔곡 ‘NOBODY(노바디)’ 피처링 작업 등 쉴 틈 없는 스케줄 속 전시회 준비에 한창이다.

전시회 준비를 마무리한 후 12월 21일 자카르타, 12월 28일과 29일 마카오, 내년 1월 11일과 12일 방콕, 1월 18일 쿠알라룸푸르, 1월 25일 마닐라, 2월 1일 호치민, 2월 8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