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예담, 새 YG보이그룹 경선 출사표 “반드시 데뷔”(인터뷰 종합)

2018-09-21 05:17 pm

[OSEN=김은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약 4년만에 새 보이그룹이 나올 전망이다.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 여기에 ‘K팝스타 시즌2’ 출신 방예담까지 출전을 확정하면서 실력파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OSEN 취재 결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방예담은 “이번 서바이벌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데뷔하겠다”며 결의에 불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예담은 측근들에게도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다. (저를)기대해준 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최근 몇몇 팬들은 방예담이 해당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방예담은 지난 5년간 YG 연습생을 거쳤던 바. 이제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2002년생인 방예담은 지난 2012년 방송됐던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초등학생 출연자였던 방예담은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예선 무대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을 정도. ‘K팝스타2’ 종영 이후 YG에서 연습생으로 트레이닝 받으며 데뷔 준비를 거치고 있었다.

그러다 방예담은 지난 2017년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 얼굴을 내비쳤다. 4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지만 그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SNS 영상 조회수도 폭발적. 폭풍 성장한 방예담의 모습과 매력적인 음색, 독보적인 실력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고 방예담의 데뷔에도 큰 기대를 몰고 왔다.

이에 힘입어 방예담은 드디어 데뷔를 바로 코앞에서 바라보게 됐다. YG 남자 신인그룹 서바이벌은 올해 말 시작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데뷔는 내년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서바이벌에선 방예담이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방예담의 참여로 볼 때 YG 차세대 남자그룹은 15~18세로 구성될 확률이 높다.

이미 YG 신인 남자그룹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뜨겁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인데다 선배들 모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빅뱅, 위너, 아이콘 모두 서바이벌을 거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리얼다큐 빅뱅’을 통해 빅뱅이 데뷔했고 2013년 ‘윈: 후 이즈 넥스트’로 위너가 데뷔했다. 이후 아이콘은 ‘믹스앤매치’를 통해 2015년 데뷔의 꿈을 이룬 만큼 이번 서바이벌에서도 어떤 그룹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방예담은 이번에 데뷔를 할 수 있을지, 또 어떤 실력자들이 이름을 올릴지 지켜볼 일이다. 

2018.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