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이心 사로잡기”..’아이돌룸’ 블핑, 엉뚱美로 채운 ‘뚜두뚜두’

2018-06-23 09:15 pm

[헤럴드POP=천윤혜기자] 블랙핑크가 상큼 엉뚱한 매력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블랙핑크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는 ‘아이돌룸’ 첫 방문에 선물을 가져왔다. 선물은 바로 검은색과 분홍색으로 된 화장지. 제니는 “저희가 집에서 쓰는 화장지다”며 화장지조차도 유니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진 오늘의 PICK돌 밀착 카메라 시간. 멤버들은 누워서 저마다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결과 오늘의 PICK돌은 지수가 선정됐다. 지수는 각오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뿡’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고 해 엉뚱의 절정미를 과시했다.

357댄스 시간이 되자 정형돈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정형돈은 “한 번에 성공하면 고기를 사주겠다. 대신 실패하면 저희에게도 선물을 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지수는 “저희는 작은 거 걸겠다. 틀릴 것 같다”며 “저희 미니앨범과 사인을 드리겠다”고 했다.

곡은 ‘마지막처럼’. 하지만 지수는 시작부터 실수를 했고 숫자 지옥에 빠진 지수는 “진짜 어려운 게임이다”고 어려워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 멤버들은 생각보다 적응을 해나갔고 정형돈은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쑨”이라고 외쳤고 이는 태국어로 0이었다.

하지만 태국출신인 리사는 0을 기억하지 못했고 멤버들 역시 “1부터 배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번째 도전이었던 ‘불장난’ 에서는 중국어 공격에 당해 결국 블랙핑크는 실패했다.

이어진 팩트 체크 시간. 로제는 황금 주파수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춤추면서 안정적으로 고음을 낸다는 말에 로제는 춤을 추며 안정적인 고음 실력을 뽐냈다. 이어 ‘불장난’ 붐바야’ 곡의 가사를 시를 읊듯 낭독해 웃음꽃을 만들어냈다. 정형돈은 로제의 DJ를 추천했다.

지수 역시 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엉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지수는 언젠가 동요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동요는 간단하고 한 번 들으면 귀에 박혀서 좋다”며 “누나 몰래 돌 던지는 노래가 제일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요 사랑 검증을 위해 동요 부문 전문가인 아이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리사는 아이들 앞에서 ‘아기상어’ 댄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였지만 아이들은 예상 외로 관심을 보이지 않아 좌절했다. 제니는 ‘곰 세마리’ 로제는 ‘정글숲’ 지수는 ‘작은별’ 댄스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리사는 한 번 본 춤을 다 따라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빨간 맛’과 ‘왓 이즈 러브?’ 안무를 한 번 본 뒤 컴퓨터처럼 복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붐바야’ 펌프에도 도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리사는 기대와 달리 특이한 스텝으로 웃음을 줬지만 제니가 맹활약했다.

2018.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