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지드래곤, “태양, 연습생 시절 이겨본적 없어”
2013-09-21 07:30 오전
[OSEN=임영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이하 WIN)에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이 가세, 경쟁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WIN’ 예고영상에는 태양과 지드래곤이 각각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B팀(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의 프로듀서로 나서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활약상은 20일 방송되는 ‘WIN’을 통해 공개될 예정. 특히 지드래곤은 “연습생 때 태양과 대결 구도가 되면 이겼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에게는 큰 이름 태양, 이겨야죠”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태양은 A팀의 공연을 본 후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는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고, 지드래곤은 “뭘 보여주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단점이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고 근심에 쌓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후배들 앞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페셔널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WIN’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201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