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지원사격”…강승윤, 트리플 타이틀로 활동
2013-07-24 12:38 am
[Dispatch=최인경기자] 강승윤이 첫 솔로 데뷔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3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승윤이 오는 8월 4일 SBS-TV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첫 타이틀곡 ‘와일드 앤 영’의 방송 프로모션을 시작한다”면서 데뷔 일정과 타이틀곡에 대한 윤곽을 밝혔다.
‘와일드 앤 영’은 YG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곡이다. 독특한 점은 강승윤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가 아니라는 것. 양 대표는 “이미 2년 전 완성된 곡이다”며 “강승윤이 우연히 첫 소절을 불렀는데 너무 잘 맞아 곡을 주게 됐다”고 전했다.
앨범 활동에 대한 추가 계획도 밝혔다. 강승윤은 8월과 9월 ‘와일드 앤 영’ 외에 두 개의 타이틀곡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 타이틀로 활동하는 것. 세 곡 모두 다른 작곡가의 음악으로, 마지막 곡은 지드래곤이 작사에 참여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경우 YG에서 연습 기간이 길다. 그래서 후배 연습생들에게 대한 배려가 가장 깊다”면서 “해당 곡은 스튜디오에서 강승윤의 데모 음악을 들은 지드래곤이 그 자리에서 작사 해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 16일 데뷔곡 ‘비가 온다’를 선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국내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