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반응, 기대 이상”…강승윤, 감사 영상 공개
[Dispatch=최인경기자] 강승윤이 팬들에게 감사 영상을 남겼다.
강승윤은 18일 오전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럽게 나온 곡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사랑을 받게 돼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팬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식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양현석 대표에게는 “3년 동안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채찍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솥밥을 먹는 가수이자 YG 홍보를 맡고 있는 ‘쌍박'(산다라 박, 박봄) 언급도 했다. 앞서 산다라박과 박봄은 강승윤을 응원하는 플랜카드를 들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강승윤은 “앨범 홍보에 힘써준 쌍박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무대가 아닌 영상으로 인사를 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심 아쉬움을 내비쳤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도 “상황이 여의치 않은 점을 양해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7월 말 발표될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과 또 다른 앨범 수록곡들도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강승윤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승윤은 ‘비가 온다’ 후렴구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가성과 진성이 섞여 있는 파트였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소화했다. ‘슈퍼스타 K’ 때보다는 한층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였다.
한편 강승윤은 다음 달 초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을 통해 YG의 신인 남자 그룹 선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3. 7.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