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엠카’ 신곡 첫무대..맨발레게+하프댄스, 여성미↑
2013-07-12 05:13 pm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1년 만의 신곡 첫 무대에서 한층 여성스럽고 부드러워진 매력을 뽐냈다.
2NE1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신곡 ‘폴링 인 러브’ 무대를 꾸몄다. 지난 8일 ‘폴링 인 러브’ 음원을 공개한 2NE1이 방송에서 이 곡의 무대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NE1은 ‘폴링 인 러브’가 레게 풍의 댄스곡인 만큼 첫 부분에서는 해변을 연상케 하는 세트에 맨발로 등장, 시작부터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미니스커트와 탱크톱 등 멤버 각자 매력을 한껏 살린 의상을 입고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
2NE1은 여기에 그 간 주로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폴링 인 러브’ 후렴구 때는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일명 하프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프 댄스는 악기 하프 연주를 본 따 만든 춤으로, 2NE1은 이 안무를 통해 강렬했던 이전 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했다.
한편 2NE1의 ‘폴링 인 러브’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테디와 초이스37이 다시 한 번 2NE1에 선사한 곡이다. 2NE1은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과 14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201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