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부터 탑재한 안무DNA…양현석, YG 퍼포먼스 비디오 70억 뷰 신화의 시작

[OSEN=김채연 기자] K-POP 시장에서 음악과 안무, 퍼포먼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이제 팬들은 단순히 들려오는 음원을 넘어, 안무와 스타일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무대 예술’을 소비한다.
이러한 대중의 파편화된 취향을 정확히 겨냥해 K-POP 퍼포먼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주인공이 있다. 바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다.
YG가 지금까지 공개한 퍼포먼스 비디오와 안무 연습 영상은 약 170여 편. 이 중 순수 퍼포먼스 비디오만 69편으로, 누적 조회수는 무려 70억 뷰를 돌파했다. 기획부터 무대 세트, 안무 수정, 그리고 100% 영상 편집까지 모두 양현석 총괄의 지휘 아래 탄생한 독보적인 성과다.
이처럼 양현석 총괄이 퍼포먼스 비디오에 미학적인 집념을 불태울 수 있었던 바탕에는 30여 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축적된 그의 근본적인 ‘안무 DNA’가 자리 잡고 있다.
어린 시절 전문 댄서로 명성을 떨친 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부터 4집까지 전 곡의 안무를 양현석 총괄이 직접 제작했다는 사실은 업계의 공공연한 전설이다. 본인이 한 일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성향 탓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지닌 안무에 대한 집착과 감각은 훗날 빅뱅의 ‘거짓말’, ‘마지막 인사’, 2NE1의 ‘Fire’ 등 YG 대표곡들의 안무로 이어졌다.

음악 방송의 한계를 넘어 아티스트가 구현하고자 하는 비주얼과 안무의 본질을 ‘퍼포먼스 비디오’라는 독립된 영역으로 확장한 것도 그의 뚝심이었다. 단순히 사복 차림의 동선을 기록하는 기존 ‘DANCE PRACTICE’를 넘어, 대규모 댄서진과 화려한 무대 효과를 입혀 뮤직비디오 이상의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구축해 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증명해 온 안무 감각과 타협 없는 집념은 결국 블랙핑크를 필두로 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 퍼포먼스 비디오 70억 뷰라는 대기록으로 결실을 맺었다.


‘전설의 댄서’이자 프로듀서로서 안무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양현석 총괄. 그의 손끝에서 탄생할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그리고 차세대 YG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퍼포먼스 비디오에 글로벌 K-POP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026. 8.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