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랑해’ 초고속 컴백 설레고 팬♥에 힘나..예능 활동도 기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매했다. 지난달 7일 발표한 첫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이후 40여일 만에 성공적인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 기념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현석은 “‘THE FIRST STEP’은 오래전부터 연작으로 준비해 온 시리즈였기에 빠른 시간에 만날 수 있었다. 팬분들이 저희를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자주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기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노래를 통해 표현한 ‘질주하는 사랑의 마음’처럼 저희 트레저도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훈은 “데뷔 40일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자체가 신인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BOY’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 연습 중간 때 멤버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렇게 저희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면서 “트레저만의 새로운 매력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요시는 “이렇게 바로 팬분들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설레고, 새롭고, 기대되고 다양한 감정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준규는 “이어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다. 빨리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시호는 “기분이 너무 좋다. 멤버들하고도 빨리 팬분들 만나고 싶어 매일 ‘설렌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사랑해’는 ‘BOY’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더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노래가 담긴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윤재혁은 “굉장히 설렌다. 하루빨리 트레저 메이커분들을 만나고 싶다. 팬분들께서 신곡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고, 아사히는 “팬분들 반응이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데뷔 곡보다 더 발전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예담은 “‘CHAPTER ONE’으로 데뷔한 지 거의 40여 일 만에 컴백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빨리 팬 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고 올 한 해 많은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 ‘CHAPTER ONE’ 때와는 또 다른 모습, 발전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영은 “벌써 두 번째 활동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컴백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멤버들과 함께 뛰어놀 생각을 하니까 벌써 신나는 기분이다. 저희의 청량감 넘치는 소년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루토는 “멤버들과 다 함께 활동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좋다. 또 신곡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 이번 신곡에 담긴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을 트레저 메이커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우는 “‘CHAPTER ONE’ 활동을 너무 재미있게 해 ‘CHAPTER TWO’ 활동도 굉장히 기대된다. 후속 활동을 바로 이어나갈 수 있어 기분 진짜 좋다. 이번 곡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고, 소정환은 “저희의 사랑을 많이 많이 담았다. 팬분들만 생각하며 더 열심히 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OY’와는 달리 ‘사랑해’에서는 트레저의 청량한 소년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교복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큰 환호를 불렀는데. 윤재혁은 “교복이 가장 저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교복이 더 자연스러운 멤버들이 많아 그런지 스쿨룩 스타일이 너무 편했다”고 교복 콘셉트를 마음에 들어했다.
방예담은 “저희 그룹 평균 연령이 18.6세라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령대인 만큼 스타일링 측면에서도 10대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색에 맞는 무한한 매력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트레저의 다른 색채를 기대케 했다.
첫 싱글에 이어 이번 신곡 ‘사랑해’와 ‘B.L.T’도 최현석, 하루토, 요시는 작사에 참여했다. 혹시 다른 멤버는 곡 작업에 관심이 없을까. 아사히는 “예전부터 스스로 작사와 작곡을 하고 그 음악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도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하는 중인데 언젠가는 저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소정환은 “‘사랑해 (I LOVE YOU)’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바닷가에서 촬영하는 신이 있었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좋았고, 사랑하는 멤버들과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도영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보드 신이 기억난다. 세트장 밑에 하트가 쫙 깔려있고 제 손이랑 휘날리는 꽃잎이 예쁘게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데뷔곡 ‘BOY’로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급 신인을 입증한 바. 이번 두 번째 싱글 앨범 선주문량은 14일 기준 20만 장에 육박했고, 최근 빌보드 차트 ‘소셜 50’ 4위를 기록했다. 이에 트레저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 꼭 전하고 싶다”면서 “사실 저희에게는 숫자의 의미보다 정말 단 한 분의 팬일지라도, 저희의 음악을 기다려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데뷔 전과 가장 달라진 점에 최현석은 “‘BOY’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 연습을 하던 도중, 멤버들의 표정에서 많은 여유가 생겼다고 느꼈다”면서 트레저 모두가 발전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트레저는 끈끈한 팀워크도 자랑했다. 정우는 “지훈, 현석 리더 형들이 되게 잘 이끌어주고 챙겨주고 있다. 저희끼리 진짜 소통을 많이 한다”고 팀워크의 비결을 알렸고, 방예담은 “각자 의견이 있으면 마음껏 제시하고 또 종합적으로 들어본다. 소통에 제약이 없고 각각 다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팀워크가 단단해진 게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이스크림(Ice Cream (with Selena Gomez))’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한 소속사 선배 그룹 블랙핑크에 대해 지훈은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게 피부로 와닿는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긍심도 생긴다. 선배님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루토 역시 “멋있다. 저희가 같은 회사 후배라는 사실이 항상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영광이다. 선배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울 것 같다는 말에 트레저는 “팬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고, 회사에서도 그걸 알아주셔서 다 함께 팬분들을 만날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저희 멤버들이 캐릭터(라인프렌즈)를 만들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다. 만나지는 못해도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면서 공감대 형성도 하고 재밌는 것 같다”면서 “이번 앨범은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 예정이다. 저희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트레저는 “‘CHAPTER 1’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CHAPTER 2’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저희 음악을 듣고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는 팬분들의 메시지에 저희가 더 힘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THE FIRST STEP’ 시리즈 및 활동들을 멤버들 다 함께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트레저 메이커분들과 자주 만나서 더 많은 추억을 나누고 싶다. 트레저 메이커분들 항상 건강이 최우선인거 알죠? 다 함께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만나요. 사랑합니다(하트)”라고 말을 맺었다.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