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해외 아이튠즈 22개국 1위…첫 솔로 출사표 ‘초대박’
[일간스포츠=김연지] 바비가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바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은 공개 하루도 안돼 알메니아, 그리스,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스웨덴, 타이완, 터키, 보츠나와, 칠레,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룩셈부르크,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트리니나드 토바고,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22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당당히 1위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15일 오전 7시 기준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한 나라는 17개국으로, 바비의 거침없는 인기 행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무려 6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바비는 준비된 솔로 가수다. 과정부터 남달랐다. 바비는 어린 나이에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등 여러 차례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비로소 ‘아이콘’이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이후 2014년 ‘쇼미더머니 3’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또 위너의 송민호와 유닛 그룹 ‘MOBB’으로 출격, 색다른 시도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켰다. 이처럼 바비는 그룹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마침내 첫 솔로 앨범이 빛을 발하게 됐다.
바비의 ‘LOVE AND FALL’은 더블타이틀곡인 ‘사랑해’ ‘RUNAWAY’ 외에도 ‘다른 세상 사람’ ‘텐데’ ‘UP’ ‘SECRET’ ‘IN LOVE’ ‘수영해’ ‘FIREWORK’ ‘내게 기대’ 등 총 10개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바비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7.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