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태양 월드투어 오프닝 게스트… ‘YG는 의리’

2017-07-04 08:07 pm

[스포츠 경향=송송이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빅뱅 태양의 월드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 개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같은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가 오는 8일과 9일 일본 치바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나선다.

태양은 과거 위너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에서 위너의 프로듀싱을 담당하였으며 위너의 ‘BABY BABY’ 커버 프로젝트에도 참가하며 의리를 뽐냈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참가한 위너 송민호를 지원 사격, ‘겁’이라는 곡에 참여해 히트곡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태양은 오는 8일부터 일본 치바, 고베의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 관객을 동원하는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투어 소식과 함께 ‘라이즈(RISE)’ 앨범 이후 3년 만의 솔로 컴백을 예고해 ‘눈, 코, 입’을 뛰어넘을 명곡이 탄생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201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