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사업 가속화

2016-02-05 03: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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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김현식 기자] YG는 5일 자회사 YG PLUS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에 투자해 이 같은 사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즌은 2000년 설립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으로, 프로골퍼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테니스선수 정윤성,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 이상호, 스키 국가대표 김광진 등의 매니지먼트사다. 지난해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AFC 투비즈를 인수했고, KLPGA 대회 6~7개를 기획, 운영중이다.

아울러 골프, 축구, 야구, 테니스, 모터스포츠, 동계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246개에 달하는 국내외 구단, 기업, 스포츠단체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YG는 “스포티즌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대한 경험 및 능력을 공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YG 및 YG의 관련 자회사들도 지애드 커뮤니케이션, YG 케이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