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자정 컴백’ 아이콘, 3연속 올킬 노린다

[일간스포츠=황미현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대형 신인 그룹 아이콘이 3연속 올킬에 나선다.
아이콘은 16일 자정 ‘취향저격’과 ‘리듬타’에 이어 세 번째 음원 차트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는 테디와 쿠시가 전격 참여해 아이콘의 앨범에 완성도를 더했으니, 올킬의 기운이 또 한 번 피어오르고 있다.
아이콘이 이번에 들고 나올 곡은 ‘지못미’와 바비, 비아이의 듀엣곡 ‘이리오너라’다. 활동을 하는 곡은 ‘지못미’며, ‘이리오너라’는 서브 타이틀 곡이다. ‘지못미’는 R&B 슬로우 곡이다.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못미’ 뮤직비디오의 일부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콘은 흑백을 배경으로 연인과 멀어지는 아픔과 슬픔, 그 안에서 보이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다.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아이콘은 ‘취향저격’으로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널리 알렸다. 엠넷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2년여 간 꾸준하게 실력을 쌓은 결과였다.
‘취향저격’의 인기는 곧바로 ‘리듬타’로 이어졌다.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미디움 템포 곡이었던 ‘취향저격’에 이어 정통 힙합 곡인 ‘리듬타’는 아이콘의 끼를 가득 드러냈다. 결국 ‘리듬타’도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아이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지못미’는 앞선 두 곡에 이어 아이콘이 음원 차트 정복에 나서는 세 번째 곡이다. 양 대표는 이 곡에 대해 “아이콘 최고의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못미’는 R&B 슬로우 곡이다.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담아냈다.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이별에 슬픈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낼 지도 관전 포인트다.
당초 아이콘의 컴백 일자는 11월 1일이었다. 그러나 양 대표의 전략으로 오는 16일로 공개 날짜를 연기했다. 양대표의 전략과 자신감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테디와 쿠시가 아이콘과 어떤 ‘케미’를 발산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아이콘은 16일 0시 ‘이리오너라’와 ‘지못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한다.
2015.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