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위너 컴백에 입열다 “조만간 깜짝놀랄 결과물 공개”(인터뷰②)

2015-10-05 09: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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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현재 국내 활동을 휘고 있는 보이그룹 위너의 컴백에 대해 밝혔다.

현재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위너가 국내 시장을 비운지 1년이 훌쩍 넘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을 낸 후 특별한 신곡 소식이 없는 상태. 물론 송민호가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활약하긴 했지만 완전체를 기다리는 팬들은 목이 빠질 지경.

이와 관련, 양현석은 3일 오후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SHOWTIME’(쇼타임) 콘서트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위너의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줬다. 

우선 위너의 컴백 시기를 ‘비밀’이라고 말한 양현석은 “과거 위너의 앨범이 나왔을 때는 아이콘 팬들이 부러워하고 속상해했는데, 이번엔 반대가 됐다. 난 제작자다. 아이콘이 잘 된다면 위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 위너와 아이콘은 형, 동생 그룹이니까 두 그룹을 같은 레벨로 만들 것이다. 결코 어느 한쪽 그룹에 더 애정이 있어서 크게 만들고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위너는 이미 1집 앨범으로 성공을 했으니 2집에서는 데뷔 앨범을 넘어서는 신선한 것을 만들 것이다. 이미 프로모션 계획을 다 갖고 있다. 그러니 팬들에게는 걱정하지 말란 말을 해주고 싶다. 위너는 그들만이 가진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잘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만간 아마 깜짝 놀랄 결과물을 들고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위너의 컴백이 멀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실제로 양현석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너의 컴백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위너의 엠블럼과 함께 ‘Miss them?’(그들이 그리운가?)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어 눈길을 끈다. 위너는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내고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