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추석연휴도 ‘K팝 전령사’..당일까지 ‘대만 콘서트’

2015-09-24 01: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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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길혜성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추석 연휴에도 K팝 홍보에 앞장선다.

빅뱅은 24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나흘 연속 매일 1회 씩 총 4회에 걸쳐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최고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빅뱅은 ‘메이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연다. 

이번 대만 콘서트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빅뱅이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고, 추석 당일인 27일까지도 해외에서 K팝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만 콘서트는 이달 초부터 20여일 간의 재충전을 끝낸 빅뱅이 월드투어의 재개를 알리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빅뱅은 지난 8월 30일 중국 충칭 공연 이후 휴식을 가졌기에, 약 한 달 만의 월드투어인 이번 대만 콘서트는 빅뱅 멤버들에도 기대되는 공연인 셈이다. 

여기에 대만 콘서트는 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24일 공연이 추가됐다. 빅뱅 역시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것이다. 

추석 연휴까지 K팝 알리기에 나설 빅뱅은 대만 공연 이후 10월 초에는 미주에서 월드투어를 지속한다. 빅뱅의 ‘메이드’ 월드 투어는 내년까지 계속되며 약 15개국 70여회 공연을 통해 140만 팬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새 앨범 ‘메이드’ 시리즈의 싱글들을 연속으로 발표, 국내외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이 사이 빅뱅은 중국 11개 도시 및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월드 투어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2015.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