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타가 사랑한 빅뱅, 진연희 등 콘서트 나들이

2015-06-15 03: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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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빅뱅이 지난 주말 3일 간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르스의 여파에도 빅뱅의 입지는 굳건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메르스 공포에도 공연장은 관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다만 메르스 전염 대비는 철저했다. 공연장 밖에 체온 측정 인원을 배치해 입장객과 취재진의 체온을 쟀으며, 굿즈 판매처에서는 마스크도 함께 판매됐다.

이 날 공연장에는 특별한 손님도 방문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중화권 스타들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를 찾은 것.

대만의 국민 첫사랑 천옌시(진연희), 홍콩 출신 톱 여가수 덩즈치(등자기), 마카오 ‘카지노왕’ 스탠리 호의 딸 허차오롄, 그룹 트윈스 출신 차이줘옌(채탁연) 등 중화권 셀러브리티들은 12일 공연장을 찾아 빅뱅의 공식 응원봉인 ‘뱅봉’을 흔들며 빅뱅의 공연을 즐겼다. 스타들은 자신의 SNS에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연 관람을 인증하기도 했다.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