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일째 서울-부산서 ‘대디’ 뮤비 촬영..곧 컴백
2014-08-07 06:48 오후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대디’ 발매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7일 오후 현재까지 서울, 부산 등지에서 대규모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다.
지난 3일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해 부산을 거쳐 7일 다시 서울에서 촬영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추가 작업이 있을 수도 있다.
이번 ‘대디’ 뮤직비디오 촬영은 대규모로 진행됐다. 5일 동안 서울과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싸이와 댄서들의 군무는 물론, 항공촬영 장면까지 목격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새 싱글 ‘대디’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싸이는 지난 6월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8월 재미있는 댄스곡 ‘대디’로 컴백한다. 선공개곡 ‘행오버’에 이은 공식 싱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행오버’ 등을 통해 독특한 B급 감성을 표현하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만큼 ‘대디’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 역시 크다.
특히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5월 31일 정오 기준 유튜브 조회수 20억뷰을 넘어서면서 세계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발표한 ‘2014 상반기 유튜브 인기 영상 및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된 바 있다.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가 싸이만의 강력한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대디’의 뮤직비디오에는 또 어떤 기발한 상상력이 담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4. 8. 7.